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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벚꽃이 아쉽다면, 장성 ‘빈센트의 봄’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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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송이 튤립, 팬지 등 봄꽃 빈센트의 작품이 만드는 하모니

장성 빈센트의 봄(홍길동 열차 전시장). 사진=장성군

장성 빈센트의 봄(홍길동 열차 전시장).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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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장성군이 꽃과 예술이 함께하는‘빈센트의 봄’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장성 빈센트의 봄이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장성역과 장성공원 일대에서 ‘옐로우시티 장성에서 만나는 빈센트의 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 맞는 빈센트의 봄은 장성군이 노란색을 활용한 색채마케팅을 시작하며 옐로우시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봄꽃 정원과 노란색으로 대표되는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을 더해 만든 소규모 봄 정원 축제이다.


올해 축제는 축제장을 총 4구간으로 세분해 볼거리를 더한다.


장성역 광장인 1구간에서는 이만송이 튤립과 팬지 등이 식재된 쌍둥이 정원과 빈센트 정원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13일 오후 2시에는 이곳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인근 홍길동 열차에서는 장성군미술협회 회원들이 준비하는 ‘동행(同行)’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관람하며 반 고흐와 회원들의 교감을 엿볼 수 있다.

장성역부터 매일시장 입구에 이르는 2구간에는 봄꽃거리와 어울리는 포토존과 조형물 등이 설치돼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시장 입구부터 장성공원 주차장까지 3구간에서는 음악과 미술을 만날 수 있다. 소공연장 무대에서는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야외 전시장과 빈센트 벽화거리를 거니는 발걸음을 가볍게 할 예정이다. 수공예품, 친환경 농산물, 수제쿠키 등을 판매하는 옐로우마켓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13일 18시부터 22시까지는 장성군청년재능나눔협의회가 ‘봄의 크리스마스’라는 테마로 버스킹 공연을 준비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조명이 더해진 무대에서 달콤한 음악들로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4구간은 장성공원으로 이곳에서는 빈센트 어린이(유아부, 초등부) 사생대회가 열린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되며 장성군 거주 어린이는 물론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신재형 장성읍청년회장은 “빈센트의 봄은 꽃과 예술, 주민들의 애정이 버무려진 소규모 꽃 정원축제이지만 봄날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장성을 방문해 장성의 봄을 만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우드버닝, 캐리커쳐 등 문화예술체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베이블레이드 팽이대회(14일)가 개최된다. 사생대회, 팽이대회 참가신청 등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2019 빈센트의 봄’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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