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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대 약국체인 월그린스, 실적 전망치 하향…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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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그린스 CEO "복제약 가격 급락이 영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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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최대 약국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가 복제약 가격 급락의 영향으로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


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그린스는 2019년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당초 올해 7~12% 실적 증가를 예상했던 것에 비하면 실적 전망치를 대폭 낮춘 것이다.

이에 따라 월그린스는 2022년까지 총 15억달러(1조70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스테파노 페시나 월그린스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복제약값은 우리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약국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복제약값 하락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약값 인하에 나서겠다며 끊임없이 압박한 바 있다.


실적 전망치가 하향조정되며 이날 뉴욕증시에서 월그린스 주가는 12.81% 급락했다. 월그린스 경쟁사인 CVS는 3.8% 하락했고, 라이트에이드도 8.97% 급락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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