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춘 中 전 교통은행장 국부펀드 신임 회장 내정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자산규모 9419억달러(약 1061조원)인 중국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가 2년간의 회장직 공석을 깨고 신임 회장을 임명한다.
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CIC 새 회장 자리에 펑춘(57세) 전 교통은행장이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펑 신임회장은 중국 5대 국유은행 중 한 곳인 교통은행장 출신으로 '은행통'으로 알려져 있다.
펑 회장 임명과 함께 주웨이민 CIC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한다.
CIC는 2017년 2월 딩쉐둥 전 회장이 국무원 부비서장을 맡기 위해 CIC를 떠난 후 2년간 회장직을 공석으로 비워뒀다.
차이신은 CIC가 새 회장을 맞이하면서 CIC 운용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풀이했다. CIC는 투자 자산을 다변화 해야 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고 변동성이 높은 공공시장 익스포저가 컸던 만큼 신임 회장은 이 부분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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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신임회장이 CIC에서 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13년 10월 교통은행장으로 임명되기 전 CIC 부사장으로 3년 이상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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