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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미래” 광양·순천시 도서 구입비 반값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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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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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와 순천시가 청년들이 책을 읽고 꿈과 희망을 찾길 바라는 뜻에서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오는 10일부터 ‘힘내라!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자기계발 및 역량 강화를 돕고, 취업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1인당 20만원 이내 도서 구입 시 최대 10만원까지 50%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총 5000만원으로 예산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도서는 취업 및 자격증 도서와 일반 교양도서로 2회까지 분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올해 1월1일 기준 만 19~39세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독서회원 가입 후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 승인 절차에 따라 광양지역 서점 10곳에서 주문하면 된다. 이후 본인이 신청한 서점을 방문해 본인 부담금을 결제하면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광양시는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통해 저성장 시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부터 청년 활동 공간 지원을 위해 개설한 ‘청년 스터디룸’을 1일 3시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도 2017년부터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광양시와 마찬가지로 1인 최대 10만원 이내로 도서구입비 50%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만 19~39세의 순천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순천시민이다.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는 이 제도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6170명이 4만4000권의 도서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김복덕 광양시 도서관운영과장은 “광양시는 ‘청년희망 행복광양’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지역서점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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