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단행

4개 사업본부·1개 사업부문→4개 사업본부

첨단소재사업본부 신설

초대 사업본부장에 유지영 부사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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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신학철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45,000 전일대비 13,000 등락률 +3.92% 거래량 126,043 전일가 332,000 2026.05.21 10:43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대표이사 부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4개 사업본부, 1개 사업부문을 4개 사업본부 체제로 하는 것이 골자다. 제품이 아닌 고객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1일 LG화학은 기존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사업본부 및 재료사업부문에서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사업본부로 개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첨단소재사업본부의 신설로, 기존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및 재료사업부문, 석유화학사업본부 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사업부를 통합해 출범한 것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고기능 소재 분야에서 고객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의 빅피쳐…소재사업 '제2의 배터리'로 만든다 원본보기 아이콘



첨단소재사업본부의 초대 사업본부장에는 기존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유지영 부사장이 맡는다. 첨단소재사업본부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 연간 기준 약 4조7000억원 수준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기존 제품 중심 조직을 '미래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자동차소재 ▲IT소재 ▲산업소재의 3개 사업부로 재편한 점이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고객 밀착 대응력을 높이고 사업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 해 초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자동차소재 사업부는 EP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관련 고강도 경량화 소재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IT소재 사업부의 경우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급변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을 선점하는데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산업소재 사업부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양극재를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산업용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한편 기초소재사업본부는 석유화학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초원료부터 촉매, 최종 제품까지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LG화학은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납사분해시설(NCC) 80만t 및 고부가 폴리올레핀(PO) 80만t을 각각 증설중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소재 분야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며 이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라며 "첨단소재사업본부를 석유화학, 전지사업에 이어 제 3의 성장축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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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모든 사업구조 및 일하는 방식을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바꿔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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