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VIP 고객에게 60장 할인쿠폰 뿌린다…"총 39만2000원어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11번가는 VIP, 패밀리로 단순화한 새 고객등급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5개 등급(VVIP·VIP·FAMILY·WELCOME·NEW)으로 운영하던 것을 2개로 줄인 셈.

또 VIP등급은 한 번 VIP등급이 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늘었다. 직전 3개월 동안 구매횟수 10건·20만원 이상 구매 조건을 충족하면 VIP등급이 될 수 있다.

매달 VIP등급 고객에게는 파격적 브랜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20개 브랜드와 협업, VIP 고객에게 총 60장의 할인쿠폰을 나눠주는 '슈퍼 시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60장의 할인쿠폰을 모두 사용할 경우 최대 39만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매달 20여개의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VIP 등급 고객을 위한 혜택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등급제 개편 기념으로 이달 VIP 등급 고객들에게 PC, 가전, 스마트디지털 카테고리의 인기상품도 특가 제공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위닉스, 애플, SK매직, SKT, HP, ASUS, DELL 등의 40여개 특가 상품이 한 달간 소개되며 VIP 고객만 월 1회 구매할 수 있다. 또 11번가 고객 모두에게 1~10일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2장씩 나눠준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은 "e커머스업계의 경쟁 속에 충성도 높은 11번가 고객을 더욱 많이 확보하기 위해 고객등급제를 개편하고 매달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올해 VIP 고객을 겨냥한 기획전과 혜택 등을 꾸준히 강화해 11번가 충성 고객들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