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돈' 주말 극장가 양분…'덤보' 기대 못 미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루피타 뇽 주연의 '어스'와 류준열 주연의 '돈'이 주말 극장가에서 함께 웃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스는 주말 사흘(3월29일~3월31일)간 스크린 1132개(1만5834회 상영)에서 62만8686명을 모았다. 좌석판매율 22.4%로 매출액점유율 35.6%를 기록했다. 조던 필 감독의 전작 '겟 아웃(2017년·누적관객 213만8146명)'으로 발생한 기대치가 반영된 결과다. 어스 역시 숨겨진 의미 등을 찾는 해석 열풍이 일어나며 흥행한다. 누적관객은 93만6471명이다.
돈은 같은 기간 스크린 1157개(1만6644회 상영)에서 60만1945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네 번째 주말(22~24일)보다 45.8%(50만9452명) 감소했으나 매출액점유율 33.0%로 선전했다. 지난달 20일 함께 개봉한 '악질경찰'과 '우상'이 일찌감치 경쟁에서 밀리면서 비교적 수월하게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좌석판매율은 20.8%, 누적관객은 266만9685명이다.
팀 버튼 감독의 '덤보'는 스크린 797개(6098회 상영)에서 17만5836명을 동원했다. 좌석판매율 20.6%를 남겼으나 매출액점유율이 9.1%에 그쳤다. 좌석점유율(9.5%)도 낮았지만 가족관객을 겨냥한 홍보 부족 등으로 흥행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캡틴 마블은 기세가 크게 한풀 꺾었다. 스크린 620개(5435회 상영)에서 17만5472명을 모았다. 지난달 네 번째 주말보다 54.6%(21만768명) 줄었다. 특수관 상영 등으로 매출액점유율(9.4%)은 덤보보다 높았다. 누적관객은 554만9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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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11만8109명·누적 17만2947명)'와 악질경찰(1만7294명·누적 25만4451명), '썬키스 패밀리(1만3902명·누적 2만6088명)', '콜레트(1만3649명·누적 2만2351명)', '더 길티(1만935명·누적 2만2102명)', 우상(1만713명·누적 17만5489명)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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