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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리온, 1분기 실적이 연간 저점… 매수 고민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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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리온, 1분기 실적이 연간 저점… 매수 고민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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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오리온에 대해 연간 기준으로 1분기 실적이 바닥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수를 고민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오리온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058억원, 영업이익은 13.7% 감소한 808억원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중국 제과 매출액은 작년 춘절효과 부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1~2월 누계 매출액은 1800억원, 3월 매출액은 500~6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1분기 실적이 바닥이라는 진단이다. 심 연구원은 “1분기 중국 법인의 전년 베이스는 다소 높은 편이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베이스 효과가 제거되는 동시에 신제품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법인의 연간 매출은 중국 동종업계 평균 매출 성장률과 유사한 6.2%(위안화기준)로 추정한다”고 했다. 중국 법인 실적 회복에 따라 전사 실적도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동종업계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심 연구원은 “현재 중국 동종 기업들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라며 “작년 실적이 마무리되면서 하반기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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