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인천·경기·충남 강풍주의보…'야외활동 주의하세요'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기상청은 30일 오후 5시를 기해 인천과 충남 일부지역, 경기도 일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날 인천 전지역과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아산, 천안), 서해5도,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퐁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해중부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흑산도와 홍도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해안 지방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31일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면서 " 비닐하우스,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 인천, 김포, 여수, 포항공항에 강풍경보가 발효되어 있어,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