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섬 수선화 축제’ 개막
신안군 지도읍 선도에서 전국 최대 면적 수선화 축제 열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늘 푸른 생태환경과 사계절 꽃피는 시작점을 알리는 1004섬 수 선화 축제를 지난 29일 개막했다.
이번 수선화 축제는 작은 섬에서 개최되지만 12.3㏊의 전국 최대규모 면적에서 개최되며 7㏊의 면적에 27개 주 품종, 세계품종 100여 종이 식재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도읍 선도에는 수선화 여인이라 불리고 있는 현복순할머니(89세)가 10여 년 전부터 10여 종의 세계 수선화를 수집해 앞마당에 심어 매년 3∼4월경이면 수선화 향이 가득해 마을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선화 할머니의 스토리를 연계해 작년 가을부터 지도 선도에 7㏊의 수선화 재배단지를 조성해 수선화 구근 수확은 물론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 개최로 관광농업을 활성화하고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섬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도읍 선도는 그동안 무안군 운남면 신월항을 이용했으나 수선화 축제를 계기로 신안군 압해읍 가룡항을 새로 정비해 신안 지역내를 통한 교통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식 수선화 축제추진위원장은 “작은섬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선도가 널리 알려지고 더불어 교통여건 개선으로 도시민들이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섬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안 1004섬 수선화 축제는 지난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계속되며 올해 수선화 개화 만개기는 4월 5일 이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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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선화 축제에서는 수선화 섬 걷기, 자전거 투어, 봄꽃화분 만들기, 선도아카데미, 해변 노르딕 걷기체험, 세일 요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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