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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3%…취임 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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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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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4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6%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갤럽은 이와 관련 "직무 긍정률 43%는 취임 후 최저치에 해당하며, 수치상 부정률이 긍정률을 넘어서기로는 지난해 12월 셋째주, 올해 3월 둘째주에 이어 세번째"라고 설명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에서는 40대 54%(부정률 38%)로 가장 높아고, 30대가 52%(40%), 20대 49%(37%), 50대 41%(48%), 60대 이상 25%(6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6%), 서울(46%), 인천·경기(42%), 대전·세종·충청(38%), 대구·경북(32%), 부산·울산·경남(31%) 순으로 긍정 평가했다.

[한국갤럽]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3%…취임 후 '최저' 원본보기 아이콘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 정의당 지지층의 70%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1%,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7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도 부정률 54%로 긍정률 22%를 압도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4%)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교 잘함'(9%),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6%) 등이 지적됐다.


정당지지도에선 민주당이 35%의 지지도를 기록했하며 1위자리를 고수했다. 이어 한국당이 22%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10%, 바른미래당은 6%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이상 성인 남며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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