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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삼기·죽곡면서 이동군수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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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삼기·죽곡면서 이동군수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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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25일과 26일 삼기면과 죽곡면을 찾아 생활 현장에서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군정 현안을 공유하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의 이동군수실은 2014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다.

기술발달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도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진정한 답은 현장에 있다는 유근기 군수의 소신에 따라 민선 6기부터 이어오고 있다.


평균 한 달에 두 개 읍·면을 방문해 마을회관, 경로당, 영농 현장, 민원 발생지역 등에서 주민들과 만나는 이동군수실은 격식을 걷어낸 생활 현장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옥과면과 석곡면을 시작으로 이동군수실의 문을 열었다.

이달에는 25일 삼기면 금계, 봉현, 율곡, 연봉 마을회관과 통명산권역사업 현장을 방문했으며, 26일에는 죽곡면 죽성, 창기, 북소, 용정 마을회관을 방문했다.


삼기면 방문현장에서는 남계마을 상수도 설치 등 20건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또 죽곡면에서는 국도 18호선 북소?용정마을 앞 과속방지턱 및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 11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군은 이동군수실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을 관리카드로 작성해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군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면소통을 통한 현장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700여 공직자 모두가 현장을 중심으로 신뢰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이동군수실 외에도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소통 및 참여채널을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함께해요 5일장 행복나눔 군수실(월 3회)’, ‘직능단체 간담회’, ‘열린 군수실’, ‘민생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군민 청원제도’를 도입해 주요 정책 현안들에 대해 공론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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