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서버에서 1200명 참여 대규모 전투
4년 만에 신규 클래스 '검사' 등장…전투조합 바뀔 듯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리니지 리마스터'에는 여러 서버에서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와 신규 캐릭터 '검사' 등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한다. 현시대에 맞게 재구성된 그래픽, 인터페이스 등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27일 '리니지'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리마스터' 버전을 내놓았다. 사용자들이 가장 고대하는 것은 9번째 신규 클래스인 '검사'다. 새 클래스가 추가된 것은 '전사'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2017년 출시된 모바일 버전 '리니지M'에도 없는 PC리니지만의 고유 캐릭터다. 주 무기는 장검으로 리니지의 모든 클래스 중 가장 공격력이 높다. '이뮨 투함', '앱솔루트 배리어', '카운터 배리어' 등의 방어 스킬(기술)을 무력화할 수 있는 스킬을 보유했다. 그 밖에도 최강의 무기로 군림했던 '진명황의 집행검'을 넘어서는 '아인하사드의 섬광'과 '그랑카인의 심판'이 등장한다. 또한 기존의 희귀 아이템도 리뉴얼된다.
리니지의 대표 콘텐츠인 대규모 전투 '공성전'도 바뀐다. 서버의 경계 없이 다른 서버의 혈맹이나 세력들과도 대규모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된다. 최대 1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전장에서 8개 서버 이용자들이 공성전을 진행할 수 있다. 서버 대 서버 간의 대결도 이뤄질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새로운 공성전에 걸맞게 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라임', '포스', '이터너티' 등 신규 스킬도 클래스 별로 추가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마스터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신서버 달성 레벨에 따라 '오만의 탑 부적'과 '퓨어 엘릭서'를 100% 획득할 수 있는 '리마스터 레벨업 축하 쿠폰', 85레벨 이하 경험치 합산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출시와 동시에 모든 이용자가 리니지 리마스터를 즐길 수 있도록 30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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