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엔씨소프트 가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진단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주가 60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일 리니지M에 이클립스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트래픽 증가 등 업데이트 성과가 긍정적인 만큼 견조한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지속에 힘입어 1분기 실적도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리니지M을 포함한 모바일게임 매출을 기존 2090억원에서 2180억원으로 4.3% 상향했고 전체 매출 역시 3922억원으로 2.3%, 영업이익은 1210억원으로 4% 수준 상향 조정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6%, 9.5% 상향 조정했다. 보수적인 추정치임을 감안하면 추가상승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익추정치 상향조정에 따른 적정주가 상향 여지가 있으나 현 주가 대비 여유가 있고 향후 실적도 상향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추후 조정 예정"이라며 "3분기로 예상되는 리니지2M의 흥행에 대한 기대가 2분기 이후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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