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에드먼드 펠프스 컬럼비아대 교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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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으로 인한 경기부양 효과는 길어야 2년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개발포럼에 참석한 에드먼드 펠프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정책으로 미 경제가 부양된 것은 맞지만 효과가 계속 지속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펠프스는 경제정책의 장·단기 효과에 대한 연구로 2006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1조5000억달러 규모의 감세 정책을 2017년 12월 단행했다.

펠프스 교수는 "우리는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모든 호황은 끝이 있다"며 "감세 정책으로 인한 견고한 미 경제는 앞으로 최대 2년까지밖에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2년 이상 늘어난 기업투자가 유지된다면 매우 놀라울 것"이라며 "아마 1년에서 2년 가량 기업투자가 지속되고, 그 후에는 고용과 실업률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성장세가 지난해보다 올해 더 둔화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Fed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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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는 의회 제출 보고서를 통해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예상했다. 케빈 해싯 CEA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지속될 때를 가정했을 때의 성장률"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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