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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실질적 배상과 함께 지역경제 부양 대책 마련해야"

최종수정 2019.03.21 14:57 기사입력 2019.03.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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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정부조사연구단 결과 발표에 따른 포항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정부조사연구단 결과 발표에 따른 포항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정부가 피해주민에 대한 실질적 배상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부양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포항지진 피해복구와 관련한 지원과 특별재생사업은 이번 조사결과에 따른 근본대책으로 보기 어렵고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정부조사연구단 발표를 통해 지진발생 원인이 지열발전소에서 기인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정부에서는 지열발전소 즉시 폐쇄 및 원상복구와 장기면, 영일만에 설치된 이산화탄소(CO2) 저장시설을 완전 폐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포항시는 그동안 지진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도시브랜드 손상, 지진 트라우마 호소 등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피해를 입어왔을 뿐 아니라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 관광객 감소 등의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도 입어왔다"며 "'11·15 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 재건 특별법(가칭)' 제정과 범정부 대책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 회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트라우마 치유공원 등의 건설도 정부에 요청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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