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에서 이동, 또는 마포·은평구 전출입 때 1톤 화물트럭 1회 분량 이삿짐 운반...22일 오전 9시 첫 이사 지원 이뤄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신규 사업인 ‘대학생 이사 무료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대상은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 지역내로 이사하는 경우, 또는 은평구나 마포구 대학생이 서대문구로 이사 오거나 또는 그 반대가 되는 경우다.
1톤 화물트럭으로 한 번 옮길 수 있는 분량에 대해 서비스, 고층인 경우에는 엘리베이터로 운반할 수 있어야 한다. 이삿짐 운반은 평일 오전 9~ 오후 4시 가능하다.
이삿짐 운반 경력이 있는 서대문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명이 차량 운행과 함께 이삿짐 운반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330-1696)로 전화 신청할 수 있으며 추후 주민등록등본과 재학증명서, 이사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는 이달 들어 SNS와 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를 시작, 22일 오전 9시 첫 ‘대학생 이사 지원 서비스’가 이뤄진다.
대상은 광운대 재학생으로, 북아현동에서 북가좌2동으로 이사하는 것을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부와 취업준비로 힘든 대학생들에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는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이사 지원 서비스 대상을 1인 저소득 가구까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330-169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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