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뒤로 하고 19일 하락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가 강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7포인트(0.09%) 내린 2177.62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억1420만7000주, 거래대금은 3조8077억7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스피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매도 물량이 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38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1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하락 전환했다"며 "전기가스, 통신 업종 등이 부진한 가운데 건설, 제약 업종 등은 상승하며 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진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보면 삼성전자 (0.46%), SK하이닉스 (0.29%), LG화학(0.96%), 셀트리온 (1.0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금강공업우 1종목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56%) 내린 748.9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70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4억원, 76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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