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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섭 감독 '메기' 오사카亞영화제 그랑프리

최종수정 2019.03.19 01:56 기사입력 2019.03.1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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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 감독 '아워바디'는 스페셜 멘션에 선정

이옥섭 감독 '메기' 오사카亞영화제 그랑프리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옥섭 감독의 '메기'가 지난 17일 끝난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병원에서 성관계하는 엑스레이 사진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드라마다. 사진 속 주인공이 자신과 남자친구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간호사(이주영)를 통해 신념과 믿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실이 아닌 것을 오해하고 확산해가는 과정을 재기발랄하게 묘사했다고 평가됐다. 올해의 배우상(이주영)과 시민평론가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등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꿈의 제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주영과 문소리, 구교환, 동방우, 권해효, 김꽃비 등이 출연한다. 천우희는 목소리 연기로 힘을 보탠다.


이옥섭 감독 '메기' 오사카亞영화제 그랑프리


한편 한가람 감독의 '아워바디'는 스페셜 멘션(우수상 격)에 선정됐다. 긴 고시생활에 지친 자영(최희서)이 우연히 조깅하는 현주(안지혜)와 마주치면서 그녀처럼 되고 싶다는 끌림에 달리기를 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여성의 몸과 성에 접근하는 방식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영이 건강한 매력에 반하면서 스스로를 자각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칭찬이었다. 당시 최희서는 달리기를 통해 생기를 회복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이주영과 함께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단편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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