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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지역발전투자협약으로 미세먼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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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T와 ‘미세먼지 대응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체결
국가균발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신청 후속 조치
광산구청사 전경

광산구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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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미세먼지를 잡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공기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까지 이끌어내는 행보를 착착 진행해 눈길을 끈다.


19일 광산구가 구청에서 KT 전남본부(본부장 오기섭)와 ‘미세먼지 통합환경관리 대응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KT가 구축하고 있는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정보·시설을 공기산업 육성과 기술 개발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협약에 앞서 지난달 15일 광산구는, 대통령 자문기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19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공기정화 기술개발 및 경제생활 SOC 구축을 통한 삶의 질 제고 사업’을 신청했다.


광산구 소재 기업 및 지역 산학기관과 함께 2019~2021년 3년 동안 180억 규모의 예산을 들여 △공기정화 기술 개발 △시범 실증단지 구축 및 검증 △공기산업 특화 중소기업복합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 미세먼지에 대응하고 공기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이다.


다음달 초 균형발전위 시범사업에 광산구가 최종 선정되면, KT는 구와 실외 공기 질 측정기와 관제 솔루션 등 서비스플랫폼 정보를 공유하고, 빅데이터 분석 예측 자문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산구의 시범사업 계획이 더 타당성을 얻고,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사회재난으로 규정된 미세먼지를 잡아 시민 삶을 안전의 반석 위에 놓고, 공기산업도 육성해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의 모범도 창출해 보이겠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 속에 시범사업 선정과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균형발전위 시범사업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가 27개 사업을 접수했다. 지자체가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와 협약을 맺으면, 사업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예산을 지원받는 대표적인 국가균형발전정책이 지역발전투자협약이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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