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번주 56% 급등한 슈펙스비앤피...'바이오' 매력 빛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번주 56% 급등한 슈펙스비앤피...'바이오' 매력 빛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50%나 급등한 파나케이아 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슈펙스비앤피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 11일 740원에서 15일 1160원으로 56.7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이 71만8928주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인은 74만3391주, 기관은 6만9498주를 매도했다.

슈펙스비앤피는 지난해 6월 ‘크레아플래닛’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에서 바이오와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바이오사업에서 성과를 내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12일 슈펙스비앤피는 과립세포군 촉진인자(G-CSF Biobetter)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호재에 12~13일 2거래일 연속 주가는 상한가를 찍었다.


G-CSF는 호중구감소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다. 호중구감소증은 항암 치료 과정에서 백혈구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사측에 따르면 항암 화학요법 환자와 골수이식 환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치료 보조제다.

G-CSF의 대표적인 치료제는 미국 암젠사(Amgen)사 개발한 뉴라스타(Neulasta)다. 2017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46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슈펙스비앤피의 유럽 특허등록 국가 중엔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이 있다. 앞으로 SUPEX G-CSF Biobetter가 허가를 받으면 이들 유럽 국가에서 8년간 독점적인 마케팅(Marketing Exclusivity) 권한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특허등록을 시작으로 미국과 같은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특허권을 취득할 것"이라며 "G-CSF 바이오베터는 기존 타사 약품 대비 약효가 우수하고 가격 또한 경쟁력이 있다. 전세계 환자의 암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