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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전국 125곳 나무시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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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쾌적한 녹색공간 조성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 전개
제74회 식목일을 준비하고 숲 가꾸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이 이성렬 파주시 산림조합장(중앙회장 우측)과 함께 나무시장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이 이성렬 파주시 산림조합장(중앙회장 우측)과 함께 나무시장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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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석형)은 제74회 식목일과 나무심기 기간(2월부터 4월까지)을 맞아 숲과 나무, 산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장려를 위해 전국 125곳의 나무시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다.


나무심기는 땅속 평균 기온이 6.5℃ 이내인 지금(2월 ~ 4월)이 최적기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저감 방안이 국민적 관심사항으로 봄과 함께 하는 가장 의미 있는 행동으로 나무심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우리 숲은 연간 총 107만 톤의 부유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및 오존 농도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1ha(100m×100m; 3천여 평)의 숲은 연간 총 168kg에 달하는 부유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포함)을 흡착 또는 흡수해 대기 중 농도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2017년 5월 30일)


나무 한 그루당 미세먼지 흡수량은 년간 35.7g으로 이는 황금 한냥(37.5g), 에스프레소 커피 한잔, 5만 원권 35장(약200만 원)으로 비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국민의 미세먼지 고통을 덜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에 미세먼지 저감숲 4000ha,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주변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60ha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녹색쌈지숲 110개소, 가로수 596km, 학교 명상숲 96개소, 무궁화 동산 17개소 등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치유를 돕는다.

산림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나무시장은 양질의 묘목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전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나무를 키울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병행하고, 나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기자재와 비료 등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최근 나무시장에서 인기 있는 수종은 산림 식재의 경우 활엽수(참나무/밤나무 계열 과실 생산과 특수용도 및 목공예품)를 선호하고 있으며 농산어촌과 도심지 가정의 경우 유실수(감, 대추, 호두)와 조경용 나무인 영산홍을 비롯한 철쭉류의 꽃나무를 선호하고 있다.


나무시장과 산림경영지원을 위한 누리집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 내 메뉴 위치’도 함께 운영된다. 산림경영지원 누리집에는 전국 나무전시판매장에 대한 위치정보와 수묘 직거래 장터를 제공하여 보다 손쉽게 묘목을 구입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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