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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공동육아나눔터’ 참여 가정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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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자녀 돌보는 새로운 육아공간 마련...참여 가정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결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웃들이 함께 자녀를 돌보고 육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까치산역에 위치한 곰달래문화복지센터 4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구는 맞벌이 등의 사정으로 ‘독박육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더는 한편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해 공동육아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이하 ‘나눔터’)는 강서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달부터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상시 모집한다.


구는 나눔터 모집 상황에 따라 4월 중 이용부모가 중심이 되는 나눔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


특히 운영위원회는 ▲등·하원 지원, 긴급돌봄 등 자녀돌봄 품앗이 ▲오감놀이, 유아·미술·체육 등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는 나눔터 운영에 대한 결정권을 갖는다.

강서구  ‘공동육아나눔터’ 참여 가정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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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운영시간과 이용수칙, 프로그램 내용 등을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해 자율적으로 정한다.

나눔터는 4월1일 정식 문을 열어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참여 가정의 수요조사를 거쳐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눔터에 비치된 어린이 도서와 교육기자재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나눔터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해 참여 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품앗이 교육’,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 등 자녀돌봄 교육을 연 2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 내 공동육아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를 키우고 돌보는 것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만큼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정책과(☏2600-6491) 및 강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2606-201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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