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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풍납2동 장 담그는 날'

최종수정 2019.03.10 09:44 기사입력 2019.03.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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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1시 서울시 무형문화재 박현숙 장인 재능기부, 전통장 담그며 마을공동체 회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13일 오전 11시 풍납2동 장독대보관소(풍납동 330-17번지)에서 '오늘은 풍납2동 장 담그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장 담그는 날' 행사는 ‘풍납2동 장 담그는 날 행사 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진다.


도시 생활 속에서 이웃들이 모여 전통장을 만들고 안부를 묻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자는 의미에서 주민들이 만든 자생적 위원회다.

'오늘은 풍납2동 장 담그는 날'

7년째 정감 넘치는 행사를 이어온 가운데 올해는 다문화가정 주부들도 함께한다. 타향살이에 지친 외국인 주부들이 이웃과 친분을 쌓고 한국의 음식문화를 배우도록 하자는 취지다.


특히 조선시대 궁중주 중 하나인 향온주 장인 박현숙 선생이 재능기부자로 나서 전통장의 비법을 전달한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9호인 박현숙 장인은 된장과 고추장을 담그는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시연한다.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전통장 만들기를 체험, 떡메치기와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이웃들이 즐길 수 있는 마을잔치로 꾸며진다.

주민들이 만든 전통장은 숙성 과정을 거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경로당에 전달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풍납토성이라는 백제문화유산이 위치한 역사와 전통의 마을, 풍납2동에서 장(醬)과 함께 정(情)이 익어가는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풍납2동 주민센터 2147-403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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