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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와 신지애 공동 4위 "선두와는 5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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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 둘째날 히가 선두, 이보미와 테레사 루 공동 12위

안선주와 신지애 공동 4위 "선두와는 5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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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안선주(32ㆍ사진)의 순항이다.


8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골프장(파72ㆍ6514야드)에서 계속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9시즌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둘째날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위(3언더파 141타)에 순위를 끌어 올렸다. 신지애(31)와 마츠다 레이, 가시와바라 아수카(이상 일본)가 이 그룹에 합류했다. 히가 마미코(일본)가 6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해 2타 차 선두(8언더파 136타)다.

안선주는 2타 차 공동 6위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 14번홀 버디로 신바람을 내다가 15번홀(파4) 보기에 제동이 걸렸지만 전반 마지막홀인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다만 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에 그친 것은 아쉬웠다. 선두와는 5타 차, 2010년과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3승째를 기대할 수 있는 자리다. 2015년과 2016년 챔프 테레사 루(대만)가 공동 12위(1언더파 143타)다.


한국은 이보미(31)가 1타를 줄여 공동 12위에서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이지희(40)와 황아름(32) 공동 21위(이븐파 144타), 지난해 준우승자 윤채영(32ㆍ한화큐셀)이 공동 31위(1오버파 145타)다. 반면 디펜딩챔프 이민영(27)을 비롯해 전미정(37ㆍ진로재팬), 배선우(25ㆍ삼천리), 김하늘(31ㆍ하이트진로) 등은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스즈키 아이(일본)도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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