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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주진모, 딸 찾기 위한 한 남자의 '파파라치 전쟁기'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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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사진=SBS 제공

빅이슈/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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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빅이슈’ 주진모가 경계하는 눈빛 속 분노를 폭발시키는, ‘카리스마 귀환’ 장면이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 드라마. 지난 6일 방송된 ‘빅이슈’ 1, 2회분에서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스캔들과 그 스캔들을 쫓는 긴박한 파파라치 현장이 생동감 넘치게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주진모는 ‘빅이슈’에서 한때 국내 최대 일간지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된 한석주 역을 맡아, ‘인생캐 경신’ 열연을 선보였던 상황. 모든 걸 잃고 나락에 떨어져 망가진 홈리스의 모습부터, 딸을 찾겠다는 절박함 하나로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는 강한 부성애,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기차 지붕 위에서 사투를 벌이는 고난도 액션 연기까지 소화하며 ‘대체불가’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7일 방송분에서는 주진모가 분노와 경계심이 뒤섞인 눈빛으로 도발을 예고하는, ‘홈리스 재등장’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회 방송 엔딩에서 의식을 잃은 채 강변에 쓰러져있는 충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한석주가 또다시 홈리스의 모습으로 나타나 누군가를 찾아간 장면. 주변을 살피는 듯 굳어버린 표정과 날 선 눈빛을 드리운 한석주가 누군가를 향해 의미심장하게 손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과연 한석주는 어떻게 살아 돌아오게 됐을지,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 어떤 물건을 건네고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진모의 ‘카리스마 귀환’ 장면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주진모는 그동안 촬영했던 서울역과 기차 세트장이 아닌, 럭셔리하게 꾸며진 현장으로 들어서자 신기해하는 반응을 드러냈던 상태. 계단 곳곳에도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등 고급스런 촬영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주진모는 “여기에서는 절대 못 뛸 것 같다”는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주진모는 촬영을 위해 같은 길을 여러 번 반복하며 동선을 세심하게 체크하는 가하면, 카메라의 위치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리허설부터 진중하게 몰입했던 터. 곧이어 주진모는 눈빛부터 180도 돌변, 묵직한 분위기로 들어서는 한석주의 모습을 카리스마 넘치게 표현해 지켜보던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주진모는 출연하는 배우들 중에서 가장 먼저 촬영을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액션부터 감정 연기까지 가장 체력적인 소모가 커서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스태프와 다른 배우들까지 챙기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고 있다”며 “첫 방송분에서 증명됐듯 전직 엘리트 사진기자였던 주진모의 대활약이 앞으로도 이어지게 된다. 앞으로도 ‘인생캐 경신’ 폭발적인 연기력을 뿜어내게 될 주진모의 전심전력을 기대해 달라”고 자신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 3, 4회분은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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