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의 '한 우물 화장품 경영' 쁘띠샤넬 창조…K뷰티 영역 넓힌다
뚝심으로 만들어낸 비디비치 성과…한국판 샤넬로 자리매김
자체 화장품 '연작'도 순조로운 출발…'화장품' 사업다각화 성공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일명 '정유경 화장품'으로 불리는 비디비치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close 증권정보 031430 KOSPI 현재가 16,190 전일대비 710 등락률 -4.20% 거래량 226,667 전일가 16,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인터, 에르메스 뷰티 팝업…'스몰 럭셔리' 수요 공략 소비심리 위축에도 옷은 산다…패션업계, 4분기 이어 1분기도 반등 돌체앤가바나 뷰티, 색조 힘입어 59% 성장…신제품 출시로 수요 확대 의 미운 오리새끼였다. 2012년 인수하면서 화장품 사업으로 영역 확대를 꾀했지만 적자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아픈 손가락'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시장에서는 결국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이 비디비치를 포기할 것이라는 소문도 파다했다. 그러나 정 총괄사장은 오히려 강하게 밀어 부쳤다.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고,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에 투자했다. 그의 한우물 경영은 2017년 드디어 빛을 봤다. '쁘띠샤넬'이라는 타이틀도 만들어냈다. 이에 힘입어 첫 자체브랜드(PB) '연작'까지 들고 나오면서 화장품 사업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제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close 증권정보 031430 KOSPI 현재가 16,190 전일대비 710 등락률 -4.20% 거래량 226,667 전일가 16,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인터, 에르메스 뷰티 팝업…'스몰 럭셔리' 수요 공략 소비심리 위축에도 옷은 산다…패션업계, 4분기 이어 1분기도 반등 돌체앤가바나 뷰티, 색조 힘입어 59% 성장…신제품 출시로 수요 확대 의 효자는 '패션'이 아닌 '화장품'이라는 말이 나온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close 증권정보 031430 KOSPI 현재가 16,190 전일대비 710 등락률 -4.20% 거래량 226,667 전일가 16,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인터, 에르메스 뷰티 팝업…'스몰 럭셔리' 수요 공략 소비심리 위축에도 옷은 산다…패션업계, 4분기 이어 1분기도 반등 돌체앤가바나 뷰티, 색조 힘입어 59% 성장…신제품 출시로 수요 확대 이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와 연작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K뷰티(화장품 한류)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디비치는 2017년 처음으로 5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단독 브랜드 매출 1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전년대비 5배 상승한 1250억원의 매출 기록도 세웠다.
비디비치의 성공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close 증권정보 031430 KOSPI 현재가 16,190 전일대비 710 등락률 -4.20% 거래량 226,667 전일가 16,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인터, 에르메스 뷰티 팝업…'스몰 럭셔리' 수요 공략 소비심리 위축에도 옷은 산다…패션업계, 4분기 이어 1분기도 반등 돌체앤가바나 뷰티, 색조 힘입어 59% 성장…신제품 출시로 수요 확대 은 지난해 매출이 14.6% 증가한 1조26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55억원으로 118.3%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내 해외사업부로 시작해 1996년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close 증권정보 031430 KOSPI 현재가 16,190 전일대비 710 등락률 -4.20% 거래량 226,667 전일가 16,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인터, 에르메스 뷰티 팝업…'스몰 럭셔리' 수요 공략 소비심리 위축에도 옷은 산다…패션업계, 4분기 이어 1분기도 반등 돌체앤가바나 뷰티, 색조 힘입어 59% 성장…신제품 출시로 수요 확대 은 정 사장의 의지가 없었다면 화장품으로 사업다각화를 꾀하지 못했다. 게다가 화장품 사업이 비디비치 인수 5년만에 턴어라운드를 꾀했기 때문에 오너인 그가 적자를 감내하고 사업을 계속 밀어붙이는 '뚝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적표는 없었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비디비치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제품 개발에 따른 것이다. 중국 시장을 분석해 개발한 제품들이 중국 내에서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국내 면세점 매출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의 왕홍 마케팅을 통해 현재 비디비치는 '쁘띠샤넬'로 사랑을 받고 있다.
비디비치는 면세점 비수기와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시행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부터 17일까지 면세점에서만 113억원어치나 팔리며 1월 매출 목표를 보름 정도 앞당겨 달성했다. 올해 브랜드 매출액은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close 증권정보 031430 KOSPI 현재가 16,190 전일대비 710 등락률 -4.20% 거래량 226,667 전일가 16,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인터, 에르메스 뷰티 팝업…'스몰 럭셔리' 수요 공략 소비심리 위축에도 옷은 산다…패션업계, 4분기 이어 1분기도 반등 돌체앤가바나 뷰티, 색조 힘입어 59% 성장…신제품 출시로 수요 확대 비디비치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해 기대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어 목표를 2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디비치의 성공으로 들고 나온 연작도 대박 조짐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정식 입점한 2월2일부터 28일까지 누적 매출 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면세점에 정식 입점한 지 한달만에 거둔 성과다. 연작은 백화점과 면세점 매장 확대, 해외 진출을 통해 2020년까지 브랜드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close 증권정보 031430 KOSPI 현재가 16,190 전일대비 710 등락률 -4.20% 거래량 226,667 전일가 16,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인터, 에르메스 뷰티 팝업…'스몰 럭셔리' 수요 공략 소비심리 위축에도 옷은 산다…패션업계, 4분기 이어 1분기도 반등 돌체앤가바나 뷰티, 색조 힘입어 59% 성장…신제품 출시로 수요 확대 연작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한방의 향과 끈적임 같은 단점을 없애고 저자극의 고기능 제품을 개발한 전략이 적중했다"면서 "이미 입소문을 통해 품질을 검증 받은 만큼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