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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3천 명이 즐긴 ‘제2회 지투페스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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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가족 단위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

'제2회 지투페스타(G2FESTA)'에 참가한 전남글로벌게임센터 지원 기업 ㈜미래야놀자의 부스 전경. 사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2회 지투페스타(G2FESTA)'에 참가한 전남글로벌게임센터 지원 기업 ㈜미래야놀자의 부스 전경. 사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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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전북 군산에서 지난 3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호남권 최대 게임 전시회 ‘제2회 지투페스타(G2FESTA)'가 총 13,489명, 일평균 4,500여 명의 누적 참관객을 모으며 호남 지역 게임 산업의 밝은 미래를 알렸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명원)은 올해 행사부터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주최기관으로 참여, 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 게임사 10곳의 우수한 콘텐츠를 대중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지투페스타에서 전남 기업은 VR 어트랙션 및 VR 게임, 아케이드 게임(오락실형 게임) 등 총 13종의 체감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어린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VR 콘텐츠를 앞세워 자녀와 동행한 가족 단위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야놀자는 자사의 VR 어트랙션 ‘엑스토네이도’를 기반으로 한 해저 탐험 콘텐츠 <서브마린>을 시연했다. ‘엑스토네이도’는 상하좌우 360도로 움직이는 회전형 라이더로, 아름다운 바닷속 탐사부터 바다괴물을 피한 탈출까지 다양한 콘텐츠에 생생한 현실감을 부여해 체험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키나게임즈는 자사의 주력 콘텐츠인 ‘큐비언즈’ 시리즈의 최신작 <큐비언즈 컴바인 VR>을 선보였다. 어렵지 않고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블록 장난감을 닮은 귀여운 복셀(VOXEL) 그래픽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제2회 지투페스타(G2FESTA)' 참가 기업 ㈜유오케이의 부스에서 방문객이 레일바이크 어트랙션 VR 레이싱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2회 지투페스타(G2FESTA)' 참가 기업 ㈜유오케이의 부스에서 방문객이 레일바이크 어트랙션 VR 레이싱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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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관광 명소인 곡성 기차마을에 ‘도깨비와의 한판 경주’라는 스토리를 접목한 ㈜유오케이의 <레일바이크 어트랙션 VR 레이싱> 또한 체험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이 줄을 서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싸움에 사용됐다고 전해지는 ‘하늘을 나는 수레’ 비차(飛車)를 시뮬레이터로 구현해 낸 ㈜핑고소프트의 <시간여행자의 비차> ▲로봇 형태의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적과 결투를 치루거나 PVP 대전을 벌이는 ㈜티어나인의 <기간테스 밸리> 등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VR 어트랙션이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남 지역의 랜드마크를 게임적인 요소로 절묘히 활용한 콘텐츠들도 시선을 모았다.


㈜밸류웍스커뮤니케이션즈는 한국전력공사 나주본사를 배경으로 한 아케이드 전용 게임 <블랙 베레>를 소개했다. <블랙 베레>는 대테러부대의 일원이 돼 인질을 안전히 구출한다는 줄거리의 슈팅 게임으로, 직관적인 조작 방식은 물론,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로 큰 인기를 누렸다.


목포를 비롯한 전남 앞바다 4곳과 영산강 8경을 배경으로 민물·바다낚시를 즐기는 ㈜캡틴스의 VR 게임 <판타피싱>도 게임을 통해 수중 생태계 학습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지투페스타에 참가한 전남 지역 기업 모두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게임사가 작품성과 시장성을 고루 갖춘 콘텐츠를 대중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회를 맞은 이번 지투페스타에는 광주·전남·전북지역의 게임기업, KT를 비롯한 총 41개사가 참가, VR·AR·모바일·PC·아케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게임 콘텐츠를 소개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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