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이 신일산업에 대해 유통구조 다각화,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정홍식 연구원은 5일 신일전자 신일전자 close 증권정보 002700 KOSPI 현재가 1,404 전일대비 9 등락률 -0.64% 거래량 1,034,920 전일가 1,413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일 "깜짝추위에 난방가전 판매량 15% 늘어" [특징주]신일전자, ‘빈대 공포’에 침구청소기 매출 8배 급증…UV살균기 부각↑ [폭염의 경제학⑧] 무더위에 뜨거워지는 '종목들'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비 16.5% 늘어난 1684억원, 영업이익은 39.7% 증가한 148억원, 순이익은 22.7% 늘어난 116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3년간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업 설명회를 통해 올해 목표 매출액을 24.7% 늘어난 2100억원으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고성장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정 연구원은 신일산업의 체크 포인트로 홈쇼핑으로의 유통구조 다각화, 서큘레이터(하절기 제품)의 큰 폭 성장, 이동식 에어컨의 고성장 등을 꼽았다.


실제 신일산업의 홈쇼핑 판매 비중은 확대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일산업의 홈쇼핑 판매 비중은 2016년 8.9%에서 2017년 15.4%, 지난해 3분기 22.3%로 커졌다. 홈쇼핑 판매액(추정)의 경우, 2016년 110억원에서 2017년 222억원, 지난해 3분기 기준 291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1인가구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정 연구원은 "신일산업이 성장을 보이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변화는 1인 가구의 증가"라며 "여름 소형가전 제품인 선풍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고, 하절기 이동식에어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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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은 소형가전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 비중은 선풍기(46%), 히터류(22%), 주방&생활가전(18%), 서큘레이터(11%), 이동식에어컨(3%) 등의 순이다. 정 연구원은 "선풍기는 국내 선두권이며, 성수기는 하절기인 2~3분기"라고 전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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