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 기록하며 환호하는 지동원과 팀 동료들 /  사진 = 분데스리가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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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지동원이 멀티 골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지동원은 2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서 강팀 도르트문트를 만나 2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리그 1위 팀이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도 올라있는 기세 좋은 팀이었다. 하지만, 지동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코리안 듀오’ 구자철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고 팀의 2대 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전반부터 부지런히 움직인 지동원은 전반 1분부터 도르트문트의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넘어져 페널티킥 판정 상황도 만들었지만 페널티킥을 얻진 못했다. 이후 계속해서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압박했고 경기에서 그의 성실함은 결국 빛을 발휘했다.

지동원의 첫 번째 골은 전반 24분 터졌다. 동료 안드레 한이 오른발로 크로스를 했고 지동원은 오른발로 터치하면서 슈팅을 곧바로 왼발로 시도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 수비에 막혔고 다시 볼을 지동원에 돌아가 다시 한번 기회를 얻게 됐다.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며 다시 왼발 슈팅을 가져간 지동원은 도르트문트의 골문 구석을 제대로 공략했고 골을 기록했다.


지동원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을 2대 0 리드하게 만드는 골은 후반 22분 터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에 들어서면서도 부지런히 센터 중앙 라인에서부터 압박을 시도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도르트문트 수비진들 사이에서 패스 미스가 발생했고, 지동원은 그 볼을 가로채 곧바로 슈팅을 시도할 공간을 찾아 들어갔다. 도르트문트 수비수 3명이 둘러싸 슈팅을 저지하려고 했지만, 지동원은 침착하게 드리블을 한 뒤 왼발 칩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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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6분 도르트문트의 파코 알카세르에게 한 골을 내주며 승리에 압박을 받았지만, 결국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2대 1로 승리했다. 멀티 골을 기록한 지동원은 후반 38분 교체됐고,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지동원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가장 좋은 폼을 유지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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