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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역 화재, 기관사 과실 잠정결론…"브레이크 안걸고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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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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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이집트 검찰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람세스 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기관사 과실탓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지난달 28일 이집트 검찰에 따르면, 역내 CCTV 등 토대로 초기 단계에서 수사한 결과 사고 열차의 기관사가 다른 기관사와 얘기하려고 브레이크를 걸지않고 열차에서 내렸다고 발표했다. 기관사가 없는 기관차가 가속하면서 콘크리트 방호벽을 충돌, 연료탱크가 폭발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27일 일어난 이 사고로 최소 25명이 숨졌다. 이집트 검찰은 이와 관련해 사고 열차의 기관사와 조수 등 관련자 6명을 구금하고 조사하고 있다.


AP통신은 이 기관사가 열차의 앞을 막은 다른 열차의 기관사에게 따지려고 브레이크를 걸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열차에서 내렸다고 보도했다.


중동 뉴스채널 알자지라는 이집트 검찰의 발표를 두고 노후한 열차와 철도 운용 시스템이 사고의 근본 원인인데도 정부가 기관사 개인의 과실로 몰아간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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