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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기록으로 듣는 100년 전의 함성, 3·1운동’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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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시위에 참여한 14세 4개월, 14세 5개월, 14세 11개월, 15세 밀양공립보통학교 졸업생의 판결문 [사진=행안부 제공]

만세시위에 참여한 14세 4개월, 14세 5개월, 14세 11개월, 15세 밀양공립보통학교 졸업생의 판결문 [사진=행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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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기념 책자를 발간한다.


이 책자는 그간 3·1운동의 연구가 주요 인물의 활동과 지역별 전개 양상에 중점을 두었던 것에 비해 다양했던 시위 참여자와 시위 양상을 폭넓고 깊이 있게 재조명했다.

또한 이번 책자에는 민족대표자 등 독립투사들 외에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와 독립을 향한 염원을 비중 있게 실었다.


3·1운동 참가자 중 비중이 가장 높았던 농부 외에도 이발사, 수레꾼, 잡화상, 교사, 승려, 학생, 재봉업자, 솥장사 등 드러나지 않았지만 평범한 이들이 독립운동의 숨은 주역이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3·1운동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같은 해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태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이번 책자를 통해 역사를 이끄는 주역은 바로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분들이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그들이 만든 우리의 큰 역사인 3·1운동을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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