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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공공개발 계약·심의 담당하는 공공계약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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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공개발관련 계약·심의·심사를 전담하는 공공계약실을 올해 2월부터 신설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는 그동안 사업단위로 나뉘었던 공공계약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공계약실을 신설했다. 공공계약실은 공공개발사업 관련 계약ㆍ심의업무를 통합해 ▲계약ㆍ심의 운용방안 마련 ▲계약심의위원회 및 기술자문위원회 운영 ▲관련 제도 정비 및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캠코는 지난해 공공개발사업 관련 공사ㆍ용역ㆍ물품 등 계약규모가 1749억원에 이른다. 향후에는 계약규모가 3000억원대까지 늘 것으로 내부적으로 예상함에 따라 공공계약실을 신설키로 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건설계약 운용방안을 확대 추진해 물품 구매, 조달 등 계약절차의 모든 단계에서 계약업무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캠코형 계약·심사 기능을 도입하고 신진건축사 대상 설계 공모,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의 자재 구매와 판로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시장참여자에게 기회를 확대하여 포용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계약ㆍ심사제도 운용을 통해 공공개발업무 공정성 및 운용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신뢰받는 공공 디벨로퍼로서 공공계약 운용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조달시장 생태계 조성 및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청ㆍ관사를 민간 공공주택, 임대시설 등과 결합하여 복합개발하는 국ㆍ공유지 위탁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총사업비는 2조1240억원이며 개발사업 32건이 진행중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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