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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12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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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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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3개 분야 12개의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념사업은 대한민국이 걸어온 지난 100년을 기억·성찰하고 미래 100년을 설계·전망하며 모든 국민이 적극적,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국민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억·기념’ 사업은 ▲제100주년 3·절 기념식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 설치 ▲100주년 기념 계기 보훈문화 확산 ▲해외독립운동 사적지 역사문화탐방 ▲3·1운동 100년 태극기특별전 ‘태극기를 들고’ ▲학생독립운동 제90주년 남북학생 공동행사 등 7개로 구성됐다.


‘발전·성찰’ 사업은 ▲광주 친일잔재 전수조사 및 정비사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505보안부대 5·18사적지 원형보존 등 역사공간 ▲건국 100년, 5·18민주화운동기록물 세계화 사업 등 4개로, ‘미래·희망’ 사업은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특강으로 진행된다.


먼저 3·1절 기념식은 기존 실내에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제100주년이라는 의미를 살려 민주·인권·평화의 상징적인 공간인 ‘5·18민주광장’에서 ‘자랑스런 시민, 정의로운 광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3·1운동 정신(비폭력·평화)과 임시정부 가치(민주공화제)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후손들에게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계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보훈문화 확산은 3·1운동재연행사, 100주년 관련 학술대회, 콘텐츠 제작, 기획전시, 독립운동 역사탐방 프로그램, 화합한마당 행사, 광주학생운동기념회관 입구 벽화 조성, 기타 등 8개 분야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된다.


오는 8월 14일에는 시청 1층 시민홀 및 시민숲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갖고,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문서, 유품, 시청각(사진, 음성, 영상), 도면, 문화예술품 등 다양한 5·18기록물을 통합 DB화하고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 사업을 1,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이 밖에도 오는 2023년까지 108억원을 들여 505보안부대(옛 기무부대) 옛터를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고, 친일잔재 청산 및 활용방안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실행한다.


12개 사업과는 별개로 오는 4월에는 ‘민국(民國) 100년! 그들이 꿈꾼 나라, 우리가 꿈꿀 세상’이라는 주제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가치를 공유하고 계승할 수 있는 호남권 100년 토론광장이 개최된다.


또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광주 남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선정된 ‘3·1운동길 역사·문화길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강영숙 총무과장은 “제100주년 3·1절이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 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기념식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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