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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TV홈쇼핑 봄 패션 大戰…'차별화 전략'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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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우 트렌치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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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올해 TV홈쇼핑 업체들의 봄패션 상품 전략은 '고급화'와 '차별화'다. 지난해 송출수수료 인상 등에 따른 실적 부진을 겪은 홈쇼핑 업계는 해외 브랜드 단독 론칭이나 자체브랜드(PB) 강화 등을 통해 봄 패션 전쟁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샵은 미셸 오바마 여사의 드레스를 디자인한 제이슨 우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제이슨우'를 단독 론칭했다. 제이슨우는 미니멀하면서도 압도적인 디자인, 정교한 테일러링이 강점이다. GS샵은 제이슨우가 컬렉션에서 보여줬던 간결한 실루엣, 꾸미지 않아도 멋스럽고 실용적인 고급스러움, 깔끔하고 정교한 테일러링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라우렐

라우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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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독일 패션브랜드 '라우렐'을 단독 론칭했다. 모델은 배우 한고은 씨가 맡았다. 라우렐은 명품 패션 그룹 에스까다의 창업주 볼프강 레이가 1978년 출시한 브랜드로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28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라우렐 론칭을 통해 단독 브랜드 비중을 올해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단독 패션브랜드 '에셀리아'의 모델로 배우 윤세아씨를 발탁했다. 에셀리아는 오쇼핑부문이 2001년부터 단독으로 운영한 패션 브랜드로, 주로 여성 정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에셀리아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다른 패션브랜드 '씨이앤'의 새로운 모델로는 배우 이종석이 발탁됐다. 씨이앤은 CJ ENM의 패션 편집샵 '셀렙샵'에서 출시한 브랜드로 2017년 5월 첫 론칭했다. 3월초 봄 신상품 첫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씨이앤

씨이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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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은 이종석·윤세아를 비롯해 이나영(지스튜디오), 원빈(장 미쉘 바스키아), 김아중(엣지)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을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기용해 프리미엄 패션 명가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패션브랜드 'A&D'의 S/S시즌 신상품을 출시했다. ‘A&D’는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전국 20개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유명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ANDY & DEBB)을 론칭한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와 현대홈쇼핑이 함께 만든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다.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3개월 만에 약 20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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