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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中군용기 KADIZ 침범…국방·외교부 "엄중 항의'(종합)

최종수정 2019.02.23 17:27 기사입력 2019.02.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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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한 중국 국방무관 불러 엄중 항의

외교부도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초치

재발방지 촉구했지만 실효성 의문…침범 반복

中, 이번엔 독도-울릉도까지 처음으로 진입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방부는 23일 발생한 중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과 관련해 주한 중국 국방무관을 국방부 청사로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원익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이날 오후 주한 중국 국방무관인 두농이(杜農一) 소장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하고 중국 측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이 자리에서 "올해에도 중국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우리 KADIZ에 진입, 우리 영해에 근접해 민감한 지역을 장시간 비행한 데 대해 우리 정부와 국민은 이를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강하게 유감을 표했다.


국방부는 "향후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항의했다"며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양국 해·공군 간 직통전화 실무회의 개최 및 직통망 추가 설치 등을 포함한 관련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국장도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공관 차석)을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중국 군용기 KADIZ 진입 관련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에 대해 국방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가 지난해 5월11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으로, 대만 남부 바이시 해협 상공에서 대만 공군 소속 F-16 전투기(왼쪽)와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H-6k 폭격기가 바짝 붙어 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만 국방부가 지난해 5월11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으로, 대만 남부 바이시 해협 상공에서 대만 공군 소속 F-16 전투기(왼쪽)와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H-6k 폭격기가 바짝 붙어 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3분경 중국 국적의 군용기 1대가 이어도 서남방에서 KADIZ로 최초 진입해 오전 8시27분이어도 동방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함참에 따르면 이후 중국 군용기는 일본방위식별구역(JADIZ) 내측으로 비행하다가 오전 9시34분 포항 동방 45마일(83㎞)에서 KADIZ로 재진입했다.


중국 군용기는 북쪽으로 기수를 돌린 후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지나 울릉도 동북방 약 60마일(111㎞)까지 이동한 뒤 진입한 경로를 따라 오후 12시51분 KADIZ를 최종 이탈했다.


함참은 "이어도 서남방에서 미상항적 포착 시부터 공군 전투기를 긴급투입해 추적ㆍ감시비행과 경고방송 등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군용기는 그동안 수차례 KADIZ를 침입했지만 이번처럼 울릉도와 독도 사이로 진입해 비행한 것은 처음이다.


군용기가 동해까지 비행한 것도 올해 들어선 처음이다. 합참은 "지난해에는 총 8번 중국 군용기가 동해까지 비행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방공식별구역(ADIZ)는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다. 미식별 항적을 조기에 식별해 영공침범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각 국가가 임의적으로 설정한 구역이다.


합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군용기의 KADIZ 무단 진입은 1월 29일, 2월 27일, 4월 28일, 7월 27일, 8월 29일, 10월 29일, 11월 26일, 12월 27일에 이뤄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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