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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어머니 생후 100일만에 숨져"…이성미, 가슴 아픈 가족사 고백

최종수정 2019.02.17 16:06 기사입력 2019.02.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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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사진= KBS1 ‘TV는 사랑을 싣고’ 화면 캡처

이성미/사진= KBS1 ‘TV는 사랑을 싣고’ 화면 캡처



개그우먼 이성미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서는 이성미가 고등학교 동창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미는 단짝 친구에 대해 “속앓이를 할 때, 비밀을 지켜준 입이 무거웠던 친구”라며 “앞이 캄캄하고 답답했을 때 내 곁을 지켜주고 위로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성미는 "생후 100일 무렵 친어머니가 내 곁을 떠났다. 친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어린시절 가정사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이성미는 어머니를 잃은 후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재혼을 하게 되면서 학창시절 대부분을 부산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새엄마가 너무 잘해주셨다. 새엄마라는 걸 모를 정도였다"며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하시던 몇 개의 사업이 한꺼번에 망했다. 빚이 생기고 구치소에 가시게 됐다. 엄마가 심하게 아프게 되셨고 내가 13살 때 자궁암으로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새어머니를 잃은 이성미는 15살 때 아버지가 세 번째 결혼으로 새 가족들이 생겼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았다고 밝혔다.


이성미는 "새어머니한테 4남매가 있었는데, 그래도 나한테 잘해주셨다. 잘해주는데 참 겉돌았다"며 "희한하다. 말 한마디를 쉽게 하실 수 있지 않나. 그걸 다 고깝게 들었다. 내가 참 부적응자더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답답하더라. 방법도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가 나빠지시면서 나가 있으라는 말을 들었다"며 "굉장히 우울했다. 학교 선생님이 '쟤 혹시 무슨 일 있을지 모르니까 지켜보라'고 하시기도 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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