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가수 이장희가 세시봉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는 대한민국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다방 '세시봉'의 멤버로 대한민국 가요계에 포크 돌풍을 일으켰던 이장희가 전설로 출연해 그 시절 명곡에 얽힌 다양한 일화들을 공개한다.
특히, ‘세시봉’에서 가수와 진행자로 만난 바 있는 MC 이상벽과 전설 이장희가 프로듀싱한 1970~80년대 최고의 록 그룹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이 전설의 절친한 친구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장희는 김세환의 '좋은 걸 어떡해'를 작사·작곡했던 시절 일화를 전하며 "김세환 씨가 얼굴도 예쁘장한데 목소리도 굉장히 부드러워 당시 세시봉 멤버 중 여대생들한테 제일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그 부드러운 목소리에 어울리는 곡을 만들어야겠다 해서 탄생한 곡이 바로 '좋은 걸 어떡해'다."고 밝히기도 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이날 오후 6시5분에 방송된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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