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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방문한 베트남 외교장관, 北리용호 외무상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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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오는 27~2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방북한 베트남의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13일 평양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다고 교도통신이 평양발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앞서 민 장관은 전날 베이징을 경유해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민 장관은 오는 14일까지 평양에 머물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경비와 의전 등을 사전에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민 장관의 평양 방문은 지난 11일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이 트위터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대로 민 장관이 12∼14일 북한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공개됐다. 항 대변인은 민 장관의 방문 목적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베트남은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유엔(UN)에 북한 대표단의 하노이 방문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13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엔 한 소식통은 "북ㆍ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를 면제해줄 것을 유엔의 대북 제재 관장 위원회에 요청했다"며"19일까지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이 제재 면제를 요구한 대상은 북한 대표단원 전체로, 이들 중에는 국제기구의 제재 대상 명단에 이름이 오른 인사들도 포함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북ㆍ미 정상회담 때도 싱가포르 정부가 비슷한 요청을 했고 이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지난해 우리 정부도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대표단을 초청하면서 이같은 요구를 한 바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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