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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공유해요"…인천 연수구, 내달부터 카카오T 바이크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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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공유 전기자전거 도입…400대 시작으로 연내 1천대 확대 운영

연수구 공유 자전거인 '쿠키 자전거' [사진=인천 연수구]

연수구 공유 자전거인 '쿠키 자전거' [사진=인천 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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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전국 최초로 '공유 전기자전거'를 시범 운영한다.


구는 교통 서비스 업체인 '카카오 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 6일부터 공유 전기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 400대를 투입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안으로 연수구 전 지역에서 1000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유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기모터의 동시 동력(PAS방식)으로 움직이는 최신 트렌드로 누구나 쉽게 탈수 있어 노인이나 여성들도 무리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 전기자전거는 국내 업체인 삼천리 자전거와 알톤 스포츠가 제작했으며 이용자 안전을 위해 최고속도는 시속 20㎞ 이하로 제한되도록 설계됐다.

이용 방법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APP)인 '카카오T'를 이용해 자전거의 위치를 검색한 뒤 자전거를 사용하고 사용한 시간만큼 비용을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보증금 1만원에 최초 15분 사용시 1000원이며, 사용 시간이 5분씩 늘어날 때마다 5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구는 앞으로 공유 자전거의 충분한 보급으로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면 그만큼 자전거 이용인구도 늘어나고 자전거의 사유화 같은 부작용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연수구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중인 주민자전거(쿠키 자전거)는 이달까지 4만 1000여명의 주민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수구 전체인구 34만여명의 12%에 달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의 지속적인 보급으로 환경문제와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유 자전거 사업을 확대해 청정 녹색도시 연수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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