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학교 생활...아이도 학부모도 준비가 필요해

성동구, 13일 예비 초등학교 학부모 특강 열어

2018년 새학기 학부모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새 학년 맞이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학부모 특강은 교육 전문가, 선생님, 선배 학부모가 미래 자녀 교육을 위한 교육정책을 공유,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첫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예비 초등학교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서는 교육과 혁신 연구소 이혜정 소장이 ‘시험을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를 주제로 한국 공교육 혁신과 미래 자녀 교육을 위한 전반적인 교육정책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새내기 학부모 뿐 아니라 교육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먼저 선생님의 실제 교육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사항, 1학년 교육과정,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적응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어 성동 혁신교육 학부모 분과에서 새내기 학부모와 선배 학부모가 함께하는 멘토링을 진행한다. 지역 내 20개 초등학교별로 구성된 선배 학부모 멘토단은 새내기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결사로 나선다.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학부모 활동들을 그들만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새내기 학부모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1부와 2부 특강은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선배 학부모 멘토링 참여는 성동구청 교육지원과 전화(☎2286-5850)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자녀의 첫 출발은 물론 장기적인 진로 계획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특구인 성동구에서는 “부모도 아이들도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