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자동화 로봇 및 엔진부품 생산 전문기업인 맥스로텍은 엔진부품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맥스로텍의 엔진부품 주요생산품은 실린더 블록(Cylinder Block)으로 자동차 엔진의 핵심부품인 5C중 하나다. 5C는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Cylinder Head), 크랭크 샤프트(Crank Shaft), 캠 샤프트(Cam Shaft), 커넥팅 로드(Connecting Rod)로 구성된다. 이중 실린더 블록은 엔진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으며 최고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제품이다.
맥스로텍은 다년간의 엔진가공설비 자동화 및 부품가공기술을 인정 받아 완성차 업체의 신규 아이템을 수주할 수 있었다. 앞으로 증설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A사의 주력 차종에 사용되며 연간 생산 물량이 11만대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선길 맥스로텍 엔진사업본부장은 "내연기관의 외주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다년간 노하우를 축적한 맥스로텍이 경쟁 우위에서 수요에 대응 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사 확보는 물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맥스로텍만의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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