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 장점은…"LNG선 경쟁력"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액화천연가스(LNG)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16,000 전일대비 21,500 등락률 -4.91% 거래량 321,212 전일가 437,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과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18,1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1.91% 거래량 2,595,567 전일가 120,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간 합병이 성사되면 세계 신규 선박 시장의 20%를 점유하며 LNG 수주에서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 국제해사기구(IMO)가 새로 발효하는 환경규제를 앞두고 친환경선박인 LNG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 척당 평균 1억7500만 달러(2000억원)인 LNG선은 다른 선박들에 비해 2배 가까운 이익을 낼 수 있다.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체결한 지분교환 방식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기본합의서에 따라 다음 달 8일 본 계약이 체결되면 LNG운반선과 관련된 기술 공유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두 회사는 LNG선 재액화기술 특허를 두고 소송을 벌여왔다.
영국의 선박평가기관인 베셀즈밸류에 따르면 세계 LNG선 기존 발주 가운데 현대중공업와 대우조선해양의 수주가 52%를 차지한다. 한국의 선박 총수주액은 314억달러고, 합병을 추진 중인 중국국영 중국선박공업집단(CSSC)과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의 수주액은 총 152억 달러다. 일본의 2대 조선소인 이마바리와 오시마의 수주액은 합계 126억 달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카타르가 발주 예정인 LNG선 60척 상당수를 한국 조선사들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 그리스 대형 선주는 "LNG선을 주문하려면 대우조선이나 현대중공업을 찾아간다"며 "앞으로 10년간은 LNG가 중추적인 에너지 역할을 할 것인데 한국 조선사들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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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대형 선주들이 에너지 수송선을 발주할 때는 통상 에너지사들과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하지만, LNG선의 경우 미래 LNG 수요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거의 "투기적으로" 사들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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