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161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9곳이 유지기준 이내 수준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지기준은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기준을 말하며 항목별 기준치는 미세먼지(PM10) 100㎍/㎥, 폼알데하이드 100㎍/㎥, CO2 1000 ppm, CO 10ppm, 총부유세균 800CFU/㎥ 등이다.
오염도 검사에서 실내공기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어린이집(총부유세균 초과) 1곳과 요양병원(이산화탄소 초과) 1곳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초미세먼지(PM2.5) 항목을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에 추가하고 민감 계층 이용시설 관리기준을 미세먼지(PM10) 75㎍/㎥, 초미세먼지(PM2.5) 35㎍/㎥, 폼알데하이드는 80㎍/㎥로 강화해 적용한다.
이재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하려면 하루에 3번, 1회당 30분 이상 실내를 환기시키고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