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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하지만]성묘서 '발목 염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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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하지만]성묘서 '발목 염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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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설 연휴에 성묘 등 외부 활동을 하다 얼어붙은 땅에 발목이 접질리거나 삐는 '발목 염좌'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발목 염좌는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때 인대가 손상돼 발생한다. 약 90%는 발바닥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발목의 바깥쪽 부분에 생기는 게 보통이다.

부상 정도에 따라 1도부터 3도까지로 구분된다. 1도 염좌는 인대 섬유의 파열 없이 주위 조직만 손상된 경우를 말한다. 2도 염좌는 인대의 부분 파열이 일어난 상태를, 3도 염좌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됐을 때를 각각 의미한다.


1도 염좌는 쉬면서 냉찜질을 하고 발목을 심장보다 높이 두도록 해 부기를 가라앉도록 하는 게 좋다. 2도 염좌도 1도 염좌와 처치 방법은 비슷하다. 다만 손상 부위에 따라서는 일정 기간 보조기나 석고로 관절을 고정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3도 염좌는 관절이 불안정한 만큼 석고로 고정하거나 수술로 봉합술을 시행해야 한다.


특히 발목 염좌가 발생했을 경우의 처치 요령으로는 'PRICE'를 기억해두면 좋다. PRICE는 ▲Protection(최대한 발목을 사용하지 말고 보호할 것) ▲Rest(안정을 취할 것) ▲Ice(부기가 빠지도록 냉찜질을 할 것) ▲Compression(탄력 붕대 등을 이용해 압박해줄 것) ▲Elevation(가급적 발을 높이 든 상태를 유지할 것) 등의 앞글자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처음 삐었을 때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채 활동하다가 후유증이나 관절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평상시 체중이 발 앞쪽에 집중되는 과도한 하이힐이나 키높이 구두 등을 자제해야 한다. 비정상적으로 정렬된 발가락이나 발목도 가급적이면 미리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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