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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작년 4분기 ELS 헤지 운용 손실로 부진"

최종수정 2019.02.06 08:01 기사입력 2019.02.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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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작년 4분기 ELS 헤지 운용 손실로 부진"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NH투자증권 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가연계증권(ELS) 헤지 운용 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04억원(-85% YoY)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운용손익(이자제외)에서 997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영향이 컸다.

채권 운용성과가 양호하고, 운용 관련 이자 수지도 늘었지만, 주요 지수 하락으로 ELS 헤지 비용이 상승했고, 관련 운용 손실 규모도 컸다. 헤지 펀드와 PI 트레이딩 관련 주식 운용 성과도 부진했다.


실적 부진을 야기했던 운용 부문은 4분기를 최악으로 개선세를 탈 것으로 하나금융투자는 예상했다. 부진했던 ELS 발행 및 조기상환, 헤지운용 손실은 글로벌 주요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연초 이후 미국과 중국 증시 모두 반등하며 1월 전체 ELS 발행액은 전월 대비 52% 증가했다. 국내 증시 역시 반등하고 있는 만큼 관련 노출도가 큰 헤지펀드 및 PI 투자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IB 부문도 수익 인식이 연기되었던 서울스퀘어 빌딩 건 외에도 삼성SDS타워 인수 관련 셀다운 수익과 송도 PKG개발 PF 등 수익이 1분기 인식될 예정이다.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PBR 0.8배 수준이다.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운용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대체 투자를 중심으로 한 IB 부문의 실적 향상은 19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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