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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설날]2018년 설날…짧은 연휴에도 잇따랐던 강력사건

최종수정 2019.02.05 20:26 기사입력 2019.02.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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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사건사고 막는 가장 큰 힘, '평온한 가정'

※민족 대명절 설날.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의 이면에는 각종 범죄나 안타까운 사고들도 함께했다. 설에 벌어졌던 각종 사건사고들을 되돌아본다.<편집자주>


[그때 그 설날]2018년 설날…짧은 연휴에도 잇따랐던 강력사건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추석에 비해 설 명절에는 큰 사건사고가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날이 쌀쌀해 대체로 가을의 추석보다 바깥 나들이가 적은 편이고, 개천절·한글날과 겹치면 '황금휴가'가 되는 추석과 달리 설날은 휴일이 상대적으로 짧은 4~5일에 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날에는 항상 강력사건이 따르기 마련이다. 지난해 설 연휴도 나흘(2월15~18일)이라는 짧은 기간 살인, 방화 등 강력사건이 잇따랐다. 대체적으로는 가족 간 불화가 끔찍한 범죄로 이어졌다.


강원도 고성에서는 70대 아버지가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술에 취해 어머니를 폭행하던 50대 아들의 만행을 제지하다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는 40대 남성이 아내를 폭행하고 얼굴에 흉기를 휘둘렀다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아내가 시댁에 가지 않고 외도를 한다고 의심한 남편의 '의처증'이 부른 사고였다. 모두 가정 내 갈등이 실제 범행으로 이어진 사례들이었다.

방화 사건도 발생했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한 50대 남성이 내연녀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연녀 자녀들이 있는 방에 불을 질렀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명절 사건사고를 막는 가장 큰 힘은 결국 평온한 가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발생하는 강력사건을 보면 가정불화가 극단적으로 표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따뜻하고 평화로운 가정, 공동체 치안이 사건사고를 막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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