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는 1일 광양읍 전통시장에서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나눠주기 행사와 ‘친환경 명절 보내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50여 명과 함께한 이번 활동은 설을 맞아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친환경 명절 보내기 실천 운동으로 ▲설 선물은 친환경 상품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 차리기 ▲성묘 갈 때는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내복 입기 등을 홍보했다.
특히 명절 음식쓰레기를 20%만 줄여도 연간 63억 원을 절약할 수 있고, 장바구니 사용으로 연간 13.6㎏/인, 자전거 이용으로 연간 27.5㎏/인, 재활용 분리배출로 연간 22㎏/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김용길 대기환경팀장은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의무이다”며 설 명절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꼭 봐야할 주요뉴스
톱스타 앞세운 커피 1500원…개인 카페는 '숨죽인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