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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친환경차 '10만대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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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정부가 올해 친환경차 보급을 누적 10만대까지 늘리기로했다. 친환경차 10만대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종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5만7000대에 달한다. 2018년 한해 동안에만 3만2000대의 전기차가 신규 보급되며 국내 전기차 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7년간 보급 실적의 1.2배에 달한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국가별 전기차 보급 대수는 중국(38만5000대), 미국(14만대), 노르웨이(3만8000대), 프랑스(3만1000대) 수준이며, 한국이 뒤를 이어 세계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차 보급도 지난해 712대가 보급되며 누적기준 889대의 수소차가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다. 이같은 수소차 보급은 미국과 일본에 이은 세계 3위의 실적이다.


정부는 우선 올해 친환경차를 4만6000대 가량 보급해 누적기준 10만대가 넘는 친환경차 보급을 달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감축효과가 큰 승합차나 화물차에서도 친환경차를 적극 보급하고 7개 도시에선 수소버스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2022년까지는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7000대를 보급해 친환경차 대중화 시대를 열 계획이다.

기아차 쏘울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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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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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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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국내 완성차 업계도 연이어 새로운 친환경차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월 중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쏘울 전기차(EV) 모델 출시를 계획중이며, 한국GM도 2019년형 볼트EV를 판매중이다.

수입차 업체 중에서도 재규어가 첫번째 순수전기차인 'I-PACE'를 올해 1월초 출시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도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하반기에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다. 아우디의 첫 순수 전기차인 'e-트론'도 올해 국내 출시가 예상되며 BMW도 i3의 부분 변경모델 '뉴 i3 120Ah'를 올해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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