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적폐국회 바로 세워라" 여의도 국회서 차량 분신…3도 전신 화상(3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일 오전 8시51분 서울 국회의사당 내 잔디 밭에서 차량 방화
방화 직전 전단지 살포…"촛불연대·태극기 부대 진정한 애국애족의 길 모색해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잔디 밭에서 분신으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원다라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잔디 밭에서 분신으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원다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속보[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잔디 밭에서 분신으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1분께 국회의사당 내 잔디 밭에서 50대 남성 이모씨가 탄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고 직전 이씨는 오전 8시48분께 자신의 차를 몰고 국회 잔디 밭으로 진입, 차에서 내린 뒤 전단지를 뿌렸다.


이씨가 살포한 전단지에는 "촛불연대, 태극기부대는 반목하기 보다는 무엇이 진정한 애국애족의 길인가를 모색하기 바란다"며 "적폐국회 바로 세워서 대한민국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잔디 밭에서 분신으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발생 직전 살포된 전단지. 사진=원다라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잔디 밭에서 분신으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발생 직전 살포된 전단지. 사진=원다라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

이어 이씨는 차량에 다시 탑승한 뒤 부탄 가스 등을 이용해 차량에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이씨가 3도 전신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벌이던 직원 1명도 오른쪽 손목에 1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